Civ4 : Final Frontier 게임

안녕하세요. 스팀 덕분에 잠시 정신 놓고 있었습니다.
이 세일은 내 지갑을 죽이려는게 틀림없어.

하여튼 문명4 열심히 했습니다.
2 이후로 참 오랜만인데, 그때는 영어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제는 무난하게 플레이..
뭐. 많이들 사신거 같으니까 모드인 파이널 프론티어를 한번 리뷰합니다. 슥슥.



파이널 프론티어는 비욘드 더 소드를 바탕으로 제작된 모드인데요.
이름으로는 감을 잡을 수 없지만 우주를 바탕으로 한 모드입니다.


당연히 유닛들은 우주선들로 바뀌어져 있구요. 도시는 솔라 시스템 하나입니다.

물론 솔라 시스템을 인간이 만들 수는 없으니 우주에 만들어져 있는 시스템에 콜로니 쉽을 보내는
기존의 마을을 세우는 방법과는 반대로 별에 찾아가는 식이지만요.


기존의 문명이 마을 주변의 땅을 개척해서 먹는 옆동네 마을과의 문화 싸움이
땅을 늘려서 마을을 강하게 만드는 마을 주변의 타일 강화식이었다면,
이 모드는 하나의 솔라 시스템에 속한 각각의 행성에 건물을 짓는 것으로
그 시스템의 영향력을 증대 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그 시스템이 몇개의 별을 가졌나가 중요한 요소가 되게 만들어줍니다.

반대로 타일이 넓어지는것은 국경 이외에는 도움이 되는 것이 없으니 큰 도움이 안됩니다.
마을을 지어서 땅을 무조건 넓힐수도 없구요..


네.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300턴이 넘게 지났지만 도시들이 듬성듬성 있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배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워프 레인이 설치되어 있지 않는 지역은 1헥스 이동이 고작에,
워프 레인이 설치되어 있어도 엄청나게 느립니다...

..

우주가 너무 넓어. 아니 너무 넓은게 문제가 아니라.
저 검은 영역에서 해적이 계속 나와요.

보통 문명 플레이의 경우 어느정도 문명들의 수준이 올라가고 빈 땅이 없어지게 되면
야만족들은 씨가 마르게 되는데요.
이건 그런것도 없이 틈만 나면 계속 증식합니다. 게다가 야만족이 엄청나게 강해져서,
최종테크 배틀쉽 같은걸 끌고 오면 비슷한 급의 배틀쉽이 방어하고 있거나
주력인 항모전단이 오지 않으면 막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보통 문명에서는 국경을 접하고 있는 옆 나라만 신경쓰면 되는데,
이건 갑자기 어딘가에서 나라 근처에 현대전차나 기계화 보병이 리젠되서 도시를 부수러 오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게임도 보시면 다들 도시국가 수준인데, 게임 끝날때쯤에 이것보다 세력이 커진건 유저 하나로
다들 1~2개의 시스템만 남기고 궤멸. 심지어는 해적에게 멸망당하는 문명도 나오고..
해적은 십수개의 솔라 시스템을 점거중 (...)



유닛들도 너무 단순화되서
너무 강한 배틀쉽. 도시 밖에서는 아무도 이길 수 없는 배틀쉽 무쌍..

도시 방어 보너스 수백%를 받는 행성 방어선, 도시 공격 보너스 수백%를 받는 침략선등
저 200%의 보너스를 받는 행성 방어선도 배틀쉽이 들이받으면 터집니다. -_-
물론 배틀쉽의 손해가 크니까 침략선을 쓰라고 하는거 같지만..
침략선만 보내 놓으면 도시에서 배틀쉽이 나와서 한방에 침략선을 부숩니다. -_-

결국 침략선을 지키기 위해서도 무조건 배틀쉽이 가야 합니다.
가뜩이나 느린 우주공간을... 가뜩이나 느린 배틀쉽이.. 한칸씩.



결론이요?

스타워즈 같은 대함대전을 원했건만 완성된건 아브에 의한 인류제국 (...)
아니.. 대해적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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